일하는 방식 · · SO EASY
AI 에이전트 하나에게 일을 시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. 여러 개가 함께 일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누가 무엇을 맡았는지, 같은 파일을 동시에 고치지는 않는지, 결과가 맞는지 확인할 누군가가 필요합니다. SO EASY 는 이 일을 회사에서 일하는 순서처럼 지시 → 분장 → 승인 → 배정 → 작업 → 검수 → 보고로 나눕니다.
지시: 한 줄이면 됩니다
대표는 하고 싶은 일을 평소 말로 적습니다. SO EASY 홈페이지의 요금 쪽을 고칠 때 실제로 보낸 지시는 이랬습니다.
요금제 개인용 빼자,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급만 있도록 하자
어떤 파일을 고칠지, 누구에게 맡길지는 적지 않아도 됩니다. 그 일은 다음 단계에서 정합니다.
분장: 총괄이 일을 나눕니다
총괄 임원(AI)이 지시를 읽고 일을 나눈 분장안을 만듭니다. 누가 어떤 일을 어떤 순서로 할지 적습니다. 여러 에이전트가 나눠 일하는 방식을 멀티 에이전트, 그 순서를 정하고 조율하는 일을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. 이때 일의 난이도에 따라 모델도 다르게 고릅니다. 어려운 일은 상위 모델, 단순한 일은 가벼운 모델에 맡겨 비용을 줄입니다.
승인: 시작은 대표가 정합니다
AI 직원은 내 PC 에서 묻지 않고 명령을 실행하고 파일을 고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분장안을 대표가 승인해야 일이 시작됩니다.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쳐 달라고 하면 됩니다. 자동화에서 이런 단계를 사람 승인 단계라고 합니다.
배정과 작업: 각자 자리에서
승인된 일은 직원마다 배정됩니다. 오피스 현황판에는 프로젝트마다 한 층, 직원마다 한 자리가 있어서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한 화면에서 봅니다. 두 직원이 같은 파일을 고치려 하면 겹침 경고가 뜹니다.
검수: 다른 직원이 확인합니다
일을 한 직원이 아니라 검수 직원이 결과를 확인합니다. 홈페이지라면 PC 와 휴대폰 폭으로 화면을 캡처해 보고, 가로로 넘치는 곳은 없는지, 시험이 통과하는지 봅니다. 커밋하기 전에는 API 키 같은 비밀값이 파일에 섞이지 않았는지 대조합니다.
보고: 합격한 결과만
검수를 통과한 결과만 대표에게 보고합니다. 보고는 한국어로 쓰고, 전문어는 풀어 씁니다. 지시와 분장안, 보고서는 프로젝트 폴더와 내 PC 에 남고 SO EASY 서버로 모으지 않습니다. 휴대폰에서도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왜 이 순서가 필요할까요
- 승인이 없으면, AI 가 잘못 이해한 일을 끝까지 해 버립니다.
- 겹침 경고가 없으면, 두 직원이 서로 고친 것을 덮어씁니다.
- 검수가 없으면, 일한 직원이 스스로 "다 됐다"고 한 말을 그대로 믿게 됩니다.
사람 팀에서는 당연한 순서를 AI 팀에도 그대로 둔 것입니다. 이 순서로 실제 홈페이지를 고쳐 배포한 과정은 사용 사례: 홈페이지 분석부터 개편·배포까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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